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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 출시!! 아이패드가 맥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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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드디어 새로운 iOS26을 25년 9월 15일(북미기준) 출시했다. iOS26 은 25년 6월 9일 WWDC에서 최초 발표 했으며 iOS 18의 후속작이다. 26으로 넘버링을 한 이유는 출시 다음해를 기준으로 하는 애플 운영 체제의 통합 버전 정책이 새로 발표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의 모든 기기가 새로운 iOS의 수혜를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수혜를 받은 것은 아이패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아이패드가 어떤 점에서 iOS 26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는지 알아보자. 우선 그에 앞서 iOS 26의 핵심적인 업데이트 내용부터 소개하기로 한다.


핵심적인 업데이트 내용

  1. Liquid Glass 디자인.
  2. 새롭고 직관적인 윈도우 관리 시스템. (멀티 태스킹)
  3. 폴더를 Dock에 추가 가능.
  4. 모든 PDF를 한 곳에서 다룰 수 있도록, iPad에 도입 된 미리보기 앱.
  5. 메시지, FaceTime, 전화앱에서 여러 언어로 소통 할 수 있게 해주는 실시간 번역.

1, 5번은 아이폰에도 적용 된 기능이므로 아이패드만의 특혜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2번은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리퀴드 글래스

iOS26 에서 선보인 리퀴드글래스 UI는 투명한 유리와 영롱한 물방을을 연상케 하는 뉴모픽 디자인 언어이고 애플의 모든 플랫폼에 도입 됐다. iOS7부터 고수해 왔던 플랫 디자인 언어는 단순한 색상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 직관적 이었다면 이번에 도입된 리퀴드글래스는 사용자가 애플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요소를 갖추게 해주었다. 다만 그 화려함으로 인해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되고 있다.

리퀴드글래스
영롱한 리퀴드글래스
애플 잠금화면
아름다운 잠금 화면
애플 앱 아이콘
업데이트 된 앱 아이콘
실시간 굴절, 반사
실시간 반사, 굴절

멀티태스킹

이번 업데이트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윈도우나 맥의 작업창 처럼 여러 작업을 열고 겹쳐 놓거나 정렬이 가능해졌다. 걱정되는 부분은 배터리가 이런 멀티태스킹 작업에서 얼마나 버텨주냐인데 애플의 최적화에 기대를 걸어본다.

메뉴막대
Expose 기능
편리한 레이아웃 선택
윈도우 타일정렬


파일관리 효율성 업그레이드

이제 Dock에 폴더를 배치 할 수 있게 되어 다운로드 한 파일과 문서 등을 손쉽게 열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졌다. 폴더색상을 바꿀 수 있고 폴더 그림에 아이콘을 지정해서 빠르게 원하는 폴더를 찾을 수도 있게 됐다. 또한 열의 크기도 조정 가능해졌고 특정 파일 유형을 여는 기본 앱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미리보기 앱이 새로 생겨서 더 빠르게 PDF와 이미지를 열고, 편집하고, 마크업할 수 있게됐다.

대용량 파일을 내보내거나 다운로드하고, 복잡한 연산 작업을 실행해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다른 작업을 동시해 진행할 수 있게됐다.

백그라운드 작업.
미리보기 앱
더욱 효율적인 파일앱
폴더를 Dock에서

마무리

그외에도 통화스크리닝, 실시간 번역기능, 사진앱의 3D 입체효과, 계산기의 3개 변수 방정식과 3차원 그래프, 음성메모의 스튜디오 모드(배경음 분리)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 되었다. 아직은 업그레이드 초반이라 기능을 많이 활용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사용을 해 갈수록 iOS26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캐논 카메라 리튬배터리 DIY 셀프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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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오막포(5Dmark4)를 살 때 같이 받았던 배터리의 충전성능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최근 이것 저것 diy를 하다보니 나름 괜찮은 인두기와( 별상관은 없지만 ㅋ) 실납 등등 공구들을 갖추게 되어 이번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리튬배터리를 교체 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필요한 도구는 그리 많지 않다. 간단히 소개 해 보기로 한다.

  1. 커터칼 – 배터리 팩 케이스를 자를 때 사용.
  2. 인두기, 실납, 흡입기 – 베터리와 pcb회로에 연결 된 납땜제거(디솔더링), 새배터리 납땜(솔더링) 할 때 사용.
  3. 알콜 – 배터리에 연결 된 니켈을 재사용 하는 경우, 니켈에 붙은 양면테이프 잔여물을 제거할 때 사용.
  4. 얇은 양면 테이프 – 배터리를 재 장착 시 고정 그리고 절연지 재사용 위해 사용. 두꺼운 폼으로 된 것은 사용 금지.
  5. 방수 접착제 – RELIFE CP0001(투명) (알리에서 싸게 판다), 베터리 커버를 다시 조립하기 위해 사용
  6. 리튬이온배터리 – 18500 리튬이온배터리 (알리에서 파나소닉 제품으로 구입했다. 배송 오는데 1달 걸렸다.ㅠㅠ)
  7. 스폿용접기 – 니켈과 배터리 용접용. (알리에서 구입)
  8. 스테인리스헤라 – 니켈과 배터리를 떼어내는데 사용.


주의사항

리튬 배터리는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리튬 이온 전지 자체가 불안정 하기 때문에 쇼트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납땜이나 디솔더링 시 인두기가 다른 곳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배터리 내부 쇼트나 강한충격을 받을 시 폭발 해 화재가 날 경우 진화 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도 많이 발생 할 수 있다.)

필자도 배터리 교체 시 혹시라도 발생 할 사고를 걱정해 조심 또 조심해서 작업 했다.


작업 순서

작업순서는 의외로 간단하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급하게 하지말고 쇼트가 나지 않도록 조심 하면서 작업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교체 전 후 배터리는 모두 방전을 해 두는게 좋다. 혹시라도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 보자아아아~~!!

1. 배터리 케이스 절단

캐논 배터리 케이스 분해

배터리 케이스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므로 칼로 절단을 해야 한다. 조심스레 꾹꾹 눌러가며 절단해 주면 된다. 다만 충전단자 면은 보호회로가 있으므로 조심해서 눌러 주어야한다.

2. 배터리팩과 보호회로에 연결 된 남땜 제거

남땜제거 후 보호회로와 분리

보호회로에 연결된 양극 쪽 두 곳과 음극 쪽 파란전선(색깔은 다를 수 있음)부분을 디솔더링 해주면 된다. 이건 노하우가 필요하니 초보자 분들은 디솔더링 연습을 충분히 하신 후 도전 하시길 바란다. +극 디솔더링 시 회로의 다른 부분에 인두기가 닿으면 쇼트가 일어나 스파크가 발생 할 수 있으니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업 해야한다.

3. 배터리에 연결 된 니켈 제거 & 니켈 세척

니켈판과 배터리 분리 후
니켈에 묻은 테이프제거

양극과 음극에 용접 된 니켈을 제거 하기 위해서 스테인리스 헤라를 배터리와 니켈사이에 집어 넣고 사이를 벌려 떼어 내었다. 용접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떼어 낼 때 헤라를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니켈이 많이 찌그러져 버렸다.

두들겨 편 후 알콜을 뿌리고 휴지로 스티커 잔여물을 닦아 주었다. 깨끗하게 제거가 되지 않으면 스폿용접이 되지 않는다.

4. 새로운 배터리에 절연지 붙이고 스폿 용접하기

배터리에 절연지 재부착
떼어낸 니켈 스폿용접 후

기존 배터리 옆부분에 붙어 있던 절연지를 떼어내 새배터리에 양면테이프로 고정 시킨 후 니켈을 스폿용접기로 위치를 맞추어 연결한다. 위치가 틀리지 않게 잘 연결 하여야 한다. 잘못하면 쇼트가 발생하며 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5. 보호회로에 납땜을 하고 커버를 덮고 접착제로 실링하기

케이스 방수실링 후
마지막으로 배터리 완충하기

분해할 때 역순으로 납땜을 한 후 양면테이프로 배터리를 고정해 준다.

배터리 덮개를 덮고 방수 접착제로(RELIFE CP0001) 실링 해준 후 무거운 책등을 이용해 고정해준다.

접착제가 마르면(보통 1시간 정도면 마른다.) 마지막으로 충전을 해준다. 보통 새로운 배터리는 충전상태가 0%이다.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인듯 하다.)


마무리

완충 후 카메라의 배터리정보에서 충전성능은 리셋이 되지 않는다. 배터리 안의 칩(ex : Texas Instruments bq20zxx 계열)이 용량 데이터를 EEPROM에 저장하고 있어, 교체 후에도 이전 배터리 용량 정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논 순정 충전기나 카메라에서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셋이 된다고 한다.

셀 교체 후에 완전방전 → 완충 → 몇 회 반복하면 내부 칩이 새 셀 특성을 재학습 한다. (보통 2~3사이클)

즉, 일부러 배터리를 0%근처까지 사용 → 정품 충전기로 100%충전 → 반복

배터리 교체 업체에서는 전용툴(EV2300, EV2400 + 전용 소프트웨어)로 칩을 PC에 연결해 EEPROM/Flash를 리셋 해서 완전히 새 배터리처럼 초기화 한다.

배터리 DIY를 한다면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만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또한 간단하지만 장비도 필요로 한다. 이것저것 골치 아프다면 정품 배터리를 쓰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